최근 통계청은 2017년 다문화 인구동태통계를 발표하며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 가정이 안정세에 접어들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요한 것은 통계적 수치로 본 양적 개선이 아니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우리의 인식 개선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다문화가정은 31만 6천여 가구로 96만 명에 달하고 이주배경 아동 청소년은 20만 명이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주민 여성과 아이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의 폭을 우리 스스로 좁게 만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 긋기보다는 포용의 미덕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때 입니다. <br /> <br />“선생님과 아이들이 도와줘서 이제는 괜찮아요.” “한국 사람들끼리 다문화 가정들끼리 지내지 말고 서로 뭉쳐서” <br /> <br />1년 전 베트남에서 온 17살 소녀 강유미 양 가족의 경험과 14년 전 한국에 들어와서 한국 남성과 결혼해 다문화 가정을 꾸려 살고 있는 진효 씨의 경험에 우리 다문화 사회의 명과 암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 연말에는 주위의 다문화 가정과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. <br /> <br />이현오 [leeho2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2509255032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